AMD 라데온 RDNA2 GPU 결합…산업 자동화, 머신비전, 로보틱스, 엣지 서버 등 활용
AMD는 젠4 아키텍처와 내장형 라데온 그래픽을 결함한 산업용 라이젠 임베디드 7000 시리즈 프로세서를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14일(현지시간)부터 진행된 SPS 2023(Smart Production Solutions 2023) 전시회에서 공개된 라이젠 임베디드 7000 시리즈는 산업 자동화, 머신비전, 로보틱스 및 엣지 서버 등 광범위한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된다.
AMD 라이젠 임베디드 7000 시리즈 프로세서는 현재 5나노(nm) 공정으로 생산 중이며 AMD 라데온 RDNA2 GPU를 탑재하고 있어 별도의 GPU가 필요 없다. 추가 운영체제를 필요로 하는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10, 윈도 11 외에도 윈도 서버, 리눅스 우분투(Linux Ubuntu) 등을 모두 지원한다. 제품은 최대 12개의 고성능 CPU 코어를 탑재했으며 다양한 내장 기능과 폭넓은 운영체제 지원 등의 장점을 함께 제공한다.
AMD 임베디드 프로세서 기업 부사장 겸 총괄 책임자인 라즈니쉬 가우르(Rajneesh Gaur)는 “산업용 애플리케이션 적용에 있어 복잡성과 정교함이 지속 증가함에 따라 향상된 프로세싱 성능에 대한 요구도 높아지고 있다”며 “라이젠 임베디드 7000 시리즈 프로세서는 첨단 로보틱스 및 계측 설계에서 전력 제어, 비디오 감시 등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애플리케이션에 매우 적합하다”고 말했다.
티리아스 리서치(TIRIAS Research)의 수석 애널리스트인 케빈 크레웰(Kevin Krewell)은 “임베디드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은 전력, 성능 및 예산에 대한 요구사항을 모두 충족시키면서도, 차별성과 확장성을 갖춘 제품을 제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광범위한 적용사례에 부합하도록 특수 설계된 새로운 AMD 라이젠 임베디드 7000 시리즈는 다양성을 기반으로 계속 성장하고 있는 산업 시장의 애플리케이션에 이상적인 솔루션”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