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페릭스가 하인크코리아를 인수키로 했다. 시세의 거의 반갑에 인수하는 것이 눈길을 끈다. 

엑스페릭스는 하인크코리아 지분 24.46%를 150억원에 인수키로 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양수 예정일은 11월9일이다. 사업다각화 및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 목적이다. 

엑스페릭스는 니케1호투자조합, 유에스케이1호조합, 플러스나인1호조합 등 투자조합 3곳과 함께 하인크코리아 최대주주 지분을 인수키로 했다. 

하인크코리아 최대주주인 길상필 등 2인은 1296만주를 주당 3240원씩 총 420억원에 매각키로 했다. 

하인크코리아 25일 종가는 6200원으로 매각단가는 종가의 52.2%에 불과하다. 

하인크코리아 가치의 외부평가를 맡은 대주회계법인은 "평가대상회사(하인크코리아)의 1주당 기준시가는 6124원으로 경영권 프리미엄을 적용한 1주당 주식가액은 최소 1438원에서 최고 1만6583원의 범위로 산정됐다"며 "평가기준일 현재 양수가액 주당 3240원은 과거 상장법인경영권 프리미엄 거래사례 등을 고려시 중요성의 관점에서 부적정하다고 판단할 만한 근거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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