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최근 중국의 아이폰 금지령 우려가 LG이노텍에 과도하게 반영돼있다며 아이폰 15 사이클 기대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11일 밝혔다. 

김지산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12일 아이폰 15 시ㅈ리즈 공개 계기로 LG이노텍 주가 반등 모멘텀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며 이같이 분석했다. 

지난해 중국 내 아이폰 판매량은 4850만대로 전체 아이폰 판매량의 22%를 차지했다. 이번 중국 정부 조치가 공무원과 국유기업 판매에 제한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가정한다면 아이폰 판매량 감소분은 2% 미만에 그치지만 중국 민간 소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지가 관건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폭스콘을 포함해 중국 내 아이폰 공급망 타격 및 고용 악화 등 정치적 부작용을 감수해야 할 것"이라며 "LG이노텍의 4분기 역대 최고 실적 전망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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