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주 주당 123원..전년비 1/4 수준

더존비즈온(012510 대표이사 김용우)이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IT 수요 감소로 적자전환했다. 적자 상황에도 배당 정책을 이어가는 등 주주환원정책을 지속했다. 다만 주당 배당금은 줄였다.
더존비즈온은 지난해 매출액 3043억원으로 1년전에 비해 4.5% 감소했다고 3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455억원으로 2021년도 711억원 대비 36% 감소했다. 당기순익은 230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57% 감소했다.
4분기 매출은 763억원으로 10% 감소하고, 4분기 영업이익은 7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160억원 대비 반토막(52% 감소) 났다. 4분기 순손실은 18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이익감소에 따라 배당도 줄였다. 보통주 주당 123원, 우선주 배당은 3408원으로 정했다. 지난해 보통주 1주당 배당금은 450원이었다. 전년대비 1/4 수준으로 배당금을 줄인 것이다.
더존비즈온은 이번 분기 아쉬운 실적에도 불구하고 경기둔화에 따른 전 산업계의 IT투자 위축 기조를 극복하고 견조한 수주실적을 보였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한 시장경기 악화, IT업계 인력난에 따른 구축 지연 등으로 매출 성장이 제한적이었음에도 견실한 영업력을 통해 전년보다 소폭 하회한 수준의 매출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신사업 인건비, 상각비 등 고정비 증가로 영업이익이 감소하고, 지분법손실과 무형자산손상차손 영업권상각 등의 일회성 비용이 76억 원 가량 늘면서 순이익이 줄었다고 말했다.
향후 수익성 확대 요인이 뚜렷한 만큼 실적 전망은 밝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업의 IT 투자가 차츰 회복되면서 이연됐던 계약이 다시 체결되고 있고, 비용 대부분이 고정비 성격인 만큼 매출 증가가 그대로 영업이익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지급수수료, 외주용역비 등 비용의 구조적인 조정을 단행해 2023년도 연간 영업이익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관계자는 "기업용 솔루션이 클라우드 SaaS로 통합되는 수요가 확대되는 만큼 올해는 완벽한 SaaS Integration Platform을 기반으로 새로운 성장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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