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최대 스마트도시인 네옴시티를 비롯한 메가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 중인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이 6일 현지 교통물류부와 공동으로 로드쇼를 개최했다.
리야드 크라운플라자 RDC호텔에서 개최된 로드쇼에는 사우디 수주지원단에 참석한 건설.모빌리티.IT.스마트시티 등 우리기업 22개사가 참석하여 기술과 역량을 홍보했다.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KT, 네이버 등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시티 관련해서는 엔젤스윙이 참가했다.
사우디에서도 국토교통부의 협력 파트너인 교통물류부 외에도 중기부,자치행정주택부, 교통청, 대중교통공사 전력청 등에서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사우디는 우리나라의 해외건설 누적 수주액 1위를 차지하는 핵심 파트너인데다, 세계 최대의 스마트시티인 네옴시티를 건설 중이다.
한편 국내 증시에서 네옴시티 관련주로 이야기되는 주식이 지난주의 강세를 이어나갈 지 여부도 관심사다.
현대건설, 삼성물산, 한미글로벌, 세아베스틸지주, 대한전선 등은 지난주에 오름세를 보였고, 주초인 7일 오전장에서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올해 중에는 방한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던 사우디의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이달 중순 방한이 유력하다는 보도가 지난 2일 나온데다 국토부의 로드쇼 진행 소식 등에 영향 받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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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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