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글로벌 Top5 경쟁력 도시로 육성

오세훈 서울시장이 1일 민선 8기 취임식을 마친 후, 첫 일정으로 나선 서울 종로구 창신동 쪽방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서울을 매력 넘치는 글로벌 Top5 경쟁력 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1일 민선 8기 취임식을 마친 후, 첫 일정으로 나선 서울 종로구 창신동 쪽방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서울을 매력 넘치는 글로벌 Top5 경쟁력 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서울시가 내년도 친환경 저상버스 708대를 추가 도입한다. 서울시는 올해 저상버스 511대를 도입, 내년도 예산에서는 39% 더 늘렸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친환경 저상버스 도입 예산으로 651억원을 책정했다. 노약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 뿐 아니라 보다 깨끗한 서울을 만들기 위한 방안이다.

서울시는 그동안 장애인들에게 지하철 요금 감면 혜택만 제공했지만 내년부터는 이들에게 버스 요금도 지원키로 했다. 서울시는 사회 경제적 취약계층의 돌봄, 이동권 보장 등 맞춤형 사회활동 지원을 위해 1조 9638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서울시는 내년도 예산(안)으로 47조 2052억원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 민선8기 슬로건인 '동행 매력 특별시' 실현을 위한 첫 예산으로 올해보다 2조9862억원 증액한 규모이다.  지난 여름 있었던  '강남홍수' 등을 의식해 기후변화와 기반시설 노후화에 대비한 도시안전 강화에 상당부분의 예산이 투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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