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윤진 기자| 서울 동대문구 일대가 각종 개발 기대감에 힘입어 지역 가치 상승 조짐을 보이고 있다. 청량리역을 중심으로 대형 교통 호재가 예정된 데다,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재개발 사업이 활기를 띠면서 투자자와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 청량리역 중심 대규모 교통망 확충 기대감
이 지역의 교통 및 개발 수혜지로는 단연 청량리 일대가 손꼽힌다. 청량리역은 현재 수도권 전철 1호선, 수인분당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등 총 6개 노선이 운행 중이며, 서울 동북권의 핵심 교통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여기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C 노선을 비롯해 도시철도 면목선과 강북횡단선까지 총 4개 노선이 추가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거지역의 재정비 작업도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청량리, 이문·휘경, 전농·답십리 뉴타운 사업뿐 아니라 제기동과 답십리동 일대에서도 대규모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추진 중이다. 이러한 정비사업은 지역 주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부동산 가치 상승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개발 호재와 미래 가치에 대한 기대감 속에 동대문구 아파트 가격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동대문구에 위치한 ‘장안삼성쉐르빌’ 전용 102㎡ 타입은 올해 10월 7억 원에 거래되며 직전 최고가였던 5억 7200만 원보다 약 1억 2800만 원 상승했다.
아파트뿐 아니라 주거형 오피스텔도 가격 상승 흐름에 동참하고 있다. ‘힐스테이트청량리더퍼스트’ 전용 38㎡ 타입은 올해 7월, 직전 최고가보다 2000만 원 오른 4억 9500만 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부동산 업계는 이 같은 현상을 동대문구 일대의 교통망 개선과 재개발 기대감이 실수요와 투자 수요를 동시에 자극한 결과로 해석하고 있다. 특히 아파트 매매 가격이 높아진 가운데, 상대적으로 접근이 용이한 주거형 오피스텔로 수요가 유입되며 관련 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청량리 일대를 중심으로 교통 인프라가 대폭 개선되고 주거환경도 함께 개선되면서 거주 및 투자 수요 모두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며 “아파트는 물론, 소형 주거형 오피스텔도 실거주와 임대 수익을 동시에 고려할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며 당분간 높은 관심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 일부세대 선착순 분양
이런 가운데, 현대건설은 서울시 동대문구 장안동 일원에서 중소형 주택인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의 일부세대를 선착순 분양 중이다.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은 지하 6층~지상 20층, 전용면적 38~78㎡로 총 369실 규모로 이뤄진 주거형 오피스텔로 지상 3~20층까지 오피스텔,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되어 있다.
선착순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의 잔여세대는 59㎡, 78‘㎡로, 투자금 1억 원대로 소유가 가능하다. 취득세와 재산세 등 각종 세금 부담도 적어 실입주는 물론, 투자처로도 관심이 높다.
단지는 우수한 교통환경과 상품성, 다양한 개발 호재,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춘 입지로 주목받고 있다.
단지는 업무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단지에서 약 1km 거리에 위치한 지하철 5호선 장한평역을 이용하면 여의도, 시청, 강남 등의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의 이동이 30분 내외로 도달 가능하다. 이와 함께 내부순환도로, 동부간선도로 등을 통한 광역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어 자가용을 이용한 출퇴근 역시 수월하다.
향후 교통 환경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청량리역에서 장안동을 거쳐 신내역까지 연결되는 면목선 경전철이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도 착공에 들어가 2029년 개통이 예정되어 있다.
인근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단지가 장안동 메인 상업지역 중심에 자리하고 있어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삼육서울병원, 홈플러스 동대문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도보권에 9월 이전한 씨젠의료재단 본원 신사옥이 있어 의료 인프라도 크게 강화됐다. 이 같은 입지 여건은 주거 수요 증가로 이어져 투자처로서의 가치도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여가 및 녹지 공간도 뛰어나다. 단지에서 도보 약 5분 거리에는 중랑천을 따라 조성된 체육공원이 자리하고 있어 야외수영장, 족구장, 농구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장평근린공원, 장안근린공원, 답십리공원, 배봉산 둘레길 등 다채로운 녹지 공간이 인근에 위치해 도심 속에서도 쾌적한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다.
한편,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 추가 분양의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전화상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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