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유언대용신탁 신상품 출시

IBK기업은행은 13일 상속설계 신상품 ‘IBK 내뜻대로 유언대용신탁’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IBK 내뜻대로 유언대용신탁은 고객의 상속자산에 대한 1:1 맞춤설계가 가능하다. 고객이 맡긴 상속자산이 안정적 수익추구가 가능하도록 국채, 만기매칭형 상장지수펀드(ETF), 파생결합사채(DLB) 등 다양한 금융상품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고객 맞춤형 상속설계는 물론 병원비, 생활비 등 긴급자금이 필요한 경우 일부 중도인출도 가능하다.

본래 유언대용신탁은 은행과 신탁계약을 통해 은행에 금전, 부동산 등 상속자산을 맡기고, 생전에는 본인이 수익자로, 사후에는 본인이 생전 계약에서 정한 수익자에게 자산이 상속되도록 하는 금융상품이다. 생전신탁이라고도 부른다.

기업은행은 1인 가구 증가와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고객의 맞춤형 상속설계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신상품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IBK 내뜻대로 유언대용신탁은 자유로운 상속설계의 유연성은 물론 국책은행인 기업은행과의 신탁계약을 통해 안전하고 투명한 상속준비가 가능한 이점이 있는 상품”이라며, “고객가치를 최우선으로 엄격하게 상품을 선정해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부합하는 상속설계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