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2년 연기 끝에 첫 사이버트럭 제작 개시

글로벌 | 입력:
테슬라의 사이버트럭이 생산에 들어갔다.
테슬라의 사이버트럭이 생산에 들어갔다.

테슬라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있는 전기차 공장에서 2년 동안의 연기 끝에 첫 번째 사이버트럭을 제조했다고 15일 트윗을 통해 밝혔다.

일론 머스크는 2019년 이 픽업 트럭을 소개한 바 있다.

회사는 그 이후로 생산 시기를 뒤로 미뤘고, 머스크는 지난해 사이버트럭 출시를 2023년으로 미룬 이유로 부품 소싱 부족을 꼽았다.

머스크는 5월 주주총회에서 테슬라가 수요에 따라 연간 25만 대의 사이버트럭을 생산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이버트럭 출시로 테슬라는 미국 시장에서 가장 수익성이 높은 트럭 부문에 뛰어들게 된 것으로, 포드(Ford Motor) 및 리비안(Rivian Automotive)과 같은 전기 픽업의 경쟁자가 될 것이다.

로이터 통신은 지난해 테슬라가 2023년 말 사이버트럭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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