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기능 스마트 폴(smart pole)로 도시를 더욱 스마트하게

가로등 정말 많다. 요즘은 경관조명이 대세를 타면서 더 많은 곳에 가로등이 설치되었다.가로등 설치가 공간을 많이 차지하고 비용도 많이 드는데 단순히 조명 기능만으로 본전을 뽑을 수 있을까? 가로등이 조명 기능이나 차량위반 딱지를 떼는 설치물 장소만으로는 부족한다.

대안은 스마트 라이팅 폴(smart lighting pole), 한마디로 다기능 가로등이다. 단일 조명 폴에  연결 모듈, 충전소, 공기 품질 센서, 교통 관리 센서, CCTV 카메라, 정보 게시판, 비상 통신 센터가 포함될 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

스마트 조명 폴은 특히 5G 보급으로 지능형 도시의 핵심으로 주목받고 있다.

5G를 통한 더 빠른 연결은 도시의 관리 시스템에 있는 다른 구조들 간의 더 나은 연결로 이어진다. 상호 운용성과 자동화된 수동 작업, 그리고 원가 비용 절감이라는 이점이 있다.

조명 포스트 센서에서 실시간으로 수신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교통 관리 시스템, 버스 일정, 주차 가능 여부 등을 동시에 조정할 수 있다. 또는 사고 발생 시 SOS 버튼과 스마트 CCTV 모니터링을 통해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단 몇 분 만에 적시에 출동시켜 생명을 구할 수 있다.

연결 속도가 빨라지고 센서의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들 수 있는 스마트 알고리즘이 있기 때문에 모두 가능하다.

만약 연결성이 스마트 폴 생태계의 뛰는 심장이라고 표현될 수 있다면, 센서는 그것의 신경계이다.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분석하는 뇌(또는 뇌)로 유도하여 보고서 또는 명령으로 변환하여 시스템의 워크플로우를 최적화한다.

센서는 사물인터넷이 쉽게 기능할 수 있도록 하며, 신호등 관리에서 공기 질에 이르기까지 잠재적 개선사항의 지도를 형성하는 신호를 생성한다.

스마트 조명 폴로부터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도시 생활의 영역은 무엇인가?

먼저 교통이다.교통은 대도시의 주요 골칫거리 중 하나이다. IoT 센서는 차량을 세고 분류하고 전체 교통흐름을 모니터링하여 귀중한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다.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호등 운영자는 차량과 보행자 모두를 위해 시스템을 최적화할 수 있다.

주차, 특히 도심에서 강력한 주차 전략을 통합하는 것이 필요하다. 조명 기둥에 장착된 센서는 예를 들어 모바일 앱을 통해 주차 빈자리를 모니터링하고 사람들에게 가장 가까운 주차 장소가 어디인지 알려준다. 주차요금의 납부(필요 시 과태료 부과)에도 동일한 제도를 사용할 수 있다.

대기오염은 도시의 삶의 질을 직간접적으로 감소시킨다. 따라서, 전 세계의 시 당국은 이 공중 보건 문제에 대한 긴급한 해결책을 찾고 있다.

첫 번째 단계는 문제가 있는 지역의 지도뿐만 아니라 오염물질이 어떤 위치에 있는지 보여주는 그림을 만드는 것이다. 이 정보를 손에 넣으면 시장은 이 문제를 더 적절하게 다룰 수 있다.

비상대응도 스마트 폴의 주요 기능이다. 스마트 폴은 두 가지 방법으로 비상 서비스의 응답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첫 번째는 SOS 버튼입니다. 즉, 사고를 목격한 사람이 쉽고 빠르게 보고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다음으로, 가능한 한 빨리 가장 적절한 서비스를 지시할 수 있도록 비상 대응 센터에서 CCTV 모니터링을 사용한다. 응답 시간을 단축하는 것은 생명을 구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범죄 감시도 가능하다.CCTV는 오랫동안 대도시 거리의 안전을 개선하기 위해 사용되어 왔다. 스마트 폴이 이 방정식에 더하는 것은 더 많은 각도를 커버하고 파손되기 훨씬 더 어려운 CCTV 설치 장소의 거대한 네트워크이다. 일부 국가에서는 이 카메라들의 영상이 법정에서 증거로 사용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스마트 폴은 빠른 통신 채널로 시 당국에 의해 사용될 수 있다. 기둥에 터치 스크린이 장착된 경우, 설문 조사, 설문지, 개선 아이디어와 같은 양자간 통신을 위한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디지털 시민권이 번영할 수 있는 더 나은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이같은 이점을 고려할 때 가로등을 설치할 때 지역 실정에 맞는 스마트 폴의 설치가 필요하다. 한꺼번에 모든 기능을 다 장착하지 않더라도 일단 스마트 폴을 세우고 우선순위에 따라 기능을 하나씩 추가해 가면 예산도 절약하고 활용도도 높아지면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