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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푸·세제 구분부터 안전교육까지…애경산업, 시각장애인 지원 확대

산업 |최아랑 기자 | 입력 2026. 10. 15. 14:32

|스마트투데이=최아랑 기자| 애경산업은 ‘흰지팡이날’을 맞아 한국소비자원·사업자정례협의체와 함께 시각장애 학생 대상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점자 태그와 생활용품 등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서울 종로구 국립서울맹학교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유·초등과정 학생들이 QR코드와 점자 태그로 제품을 구분하고 안전정보를 확인하는 방법을 실습했다. 2022년 시작한 제품 식별 보조용품 지원에 올해는 학생 안전교육을 추가했다.

앞서 한국소비자원은 지난해 이 사업의 참여 범위가 출범 당시 생활가정용품 분야 5개사에서 6개 산업 분야 15개사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올해 한국소비자원과 협의체는 세탁세제·샴푸·바디워시 등에 걸어 쓰는 점자 태그 3종 6255세트와 점자·저시력자용 스티커 1만장을 제작했다. 1억8000만원 상당의 시각장애인 친화 물품도 마련해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를 통해 전국 시각장애인 가구와 서울맹학교에 전달했다.

점자 태그는 재사용할 수 있는 실리콘 소재로 만들고, 다양한 크기의 용기에 부착하도록 분리형 체결 방식을 적용했다. 설계와 품목 구성에는 실제 이용자의 의견을 반영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올해는 기존 점자 태그와 스티커 지원에 더해 시각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안전교육까지 진행하며 지원 방식을 확대했다”며 “생활 속 안전과 정보 접근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ESG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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