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2년새 금융권이 세운 시니어 케어센터가 잇따라 문을 열고 있다.
2009년 3월 금융권 처음으로 개원한 하나공익재단 하나케어센터가 원조로서 모델 케이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개원 18년차..'새로운 이정표' 포부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지주가 지난해 경기도 수원에 광교빌리지를 비롯해 3곳의 문을 열면서 노인요양원을 5곳으로 늘렸고, 올해 1월에는 신한금융그룹이 경기도 하남에 쏠라체홈미사를 오픈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3월 경기도 고양에 새로운 노인요양시설 공사를 시작했다.
금융권 노인요양시설의 원조는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공익재단이 경기도 남양주에서 운영하는 하나케어센터다.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 대응 차원의 사회 공헌 사업 격으로 지난 2009년 3월 축령산 자락에 문을 열었다. 정원 90인 시설로 1인실과 2인실, 4인실로 갖추고서다.
하나금융공익재단은 개원 당시 노인요양원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올해로 18년차, 어느새 성년를 앞두고 있다.
법정 인력 43% 초과, 24시간 간호사 상주에 3교대 밀착 케어
하나케어센터는 가장 큰 경쟁력으로 ‘사람’을 꼽는다.
법적 필수 인력 대비 43%에 달하는 25명의 인력을 추가 고용, 어르신에게 더 집중할 수 있는 돌봄 환경을 구축했다.
총 7명의 간호사가 24시간 교대제 근무로 시설에 상주하며 건강 상태를 실시간 체크하고 있다.
또 요양보호사 인력 증원을 통해 3교대 시스템을 운영한다. 돌봄 종사자의 피로도를 대폭 낮추고 서비스의 질은 크게 끌어 올렸다.
직원 50% 이상 5년 이상 장기근속..베테랑 케어
특히 돌봄의 연속성과 깊이도 차별화된다.
전 직원 중 5년 이상 장기근속자 비율이 50%를 넘는다.
하나금융그룹 산하 직원이라는 자부심과 업계 최고 수준의 급여, 복지 제도를 통해 베테랑 전문가들이 오랜 기간 어르신들 곁을 지키고 있는 것.
이들 장기근속 전문 인력의 맞춤 서비스는 입소 어르신들에게 안전한 일상생활과 정서적 지지를 통한 안정감 선사로 이어진다.

이와 함께 매주 외부 전문 강사를 활용한 노래교실, 원예치료, 음악치료, 일본문화교실, 종이와 클레이, 종교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인지기능 증진과 여가 활동을 즐기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1인실 8평, 선진국형 ‘유니트 케어’ 구조
자연 채광을 극대화한 건물 구조로 내부 환경이 밝고, 넓은 쾌적한 시설 역시 국내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어르신 생활실은 1인실 면적이 8평으로 대다수 요양원(5평 내외)보다 폭넓은 전용 공간을 제공하며, 2인실과 4인실 또한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한다.
개원 당시부터 선진국형 15인 단위 유니트 케어(Unit Care) 구조를 도입하여 어르신이 대형 시설의 답답함 대신 내 집처럼 포근하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심리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설게한 것도 눈에 띈다.
하나케어센터 관계자는 “축령산 자락의 청정 자연환경 속에서 어르신들의 존엄한 삶을 지켜드려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하나금융공익재단이 추구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 (0)
댓글 작성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