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24일 씨어스테크놀로지에 대해 올해 영업이익 본격 흑자전환한 데 이어 내년에는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씨어스테크는 지난 3분기 주력사업인 입원환자 모니터링 솔루션 씽크(Thync)의 폭발적 성장에 힘입어 매출은 기대치에 부합하고,영업이익은 기대치를 크게 상회했다"며 "아직 놀라기엔 이르다"고 평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씨어스테크가 지난해 80억원 매출에 90억원의 영업적자를 냈으나 씽크의 성장에 힘입어 올해 480억원 매출에 170억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봤다.
내년에는 매출은 1040억원으로 1000억원대에 올라서고, 영업이익은 44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충현 연구원은 "올해 말 씽크의 수주잔고는 1만개 병상으로 예상하며, 최근 월 2000개 병상의 신규 추이를 고려할 때 내년 설치 병상은 1만~3만개로 추정한다"며 "기존 고객사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솔루션 안정화 서비스와 인력 수급을 고려할 때 내년 씽크 설치 병상은 2만개가 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올해 큰 폭의 주가 상승과 연말 대주주 양도세 이슈를 고려할 때 단기 주가 조정 가능성은 충분하다"며 그러나 "내년 EPS 성장률을 고려한 PEG 지표는 0.5배에 불과하고, 또 시가총액 확대에 따라 의료AI를 추종하는 ETF나 펀드의 리밸런싱으로 인한 비중 확대와 외국인 수급도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관련기사
김세형 기자
eurio@smarttoday.co.kr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