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5년까지 3조원 투입…“폐광지역 상생형 리조트 모델로”

지난해 4월 강원랜드 K-HIT비전발표회 1.0 단체 사진(강원랜드 제공)
지난해 4월 강원랜드 K-HIT비전발표회 1.0 단체 사진(강원랜드 제공)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강원랜드는 오는 19일 강원 정선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 '2025 K-HIT프로젝트 비전 발표회'를 개최한다.

12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글로벌 복합리조트 도약을 통한 국가 관광산업 발전 및 폐광지역 상생'을 주제로 'K-HIT프로젝트 1.0'의 주요 성과와 향후 비전을 공유하고 제2도약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표회에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철규 위원장, 폐광지역 4개 시·군 지자체장과 의장단, 산업통상자원부·문화체육관광부·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관계자, 한국광해광업공단, 지역 사회단체와 주민, 강원랜드 임직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담 부서인 K-HIT미래전략팀이 지난 2년간 추진 경과와 주요 성과를 발표하고 '강원랜드 복합리조트 경쟁력 강화 마스터플랜'을 공개한다. 마스터플랜에는 글로벌 K-복합리조트 도약과 폐광지역 상생을 위한 강원랜드의 중장기 전략이 담겼다.

최철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정부·지자체·지역사회 등과의 협력 방안을 포함한 추진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최 직무대행은 "K-HIT프로젝트는 정부 국정과제인 '모두가 잘 사는 균형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강원랜드의 미래 성장동력이자 폐광지역 재도약의 출발점"이라며 "국가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 상생의 모범 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K-HIT프로젝트'는 2035년까지 3조원을 투입해 폐광지역 산업전환과 강원랜드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추진 중인 핵심 전략사업이다. K는 한국형(Korean), H는 하이원(High1), I는 복합(Integrated), T는 관광(Tourism)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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