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화장품 대장주 에이피알의 MSCI한국지수 편입이 확정됐다. 

5일(현지시간)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은 11월 정기 리뷰 결과를 발표하고,  한국지수 구성 종목에 HD현대마린솔루션과 에이피알을 새로 편입하고 오리온을 제외시켰다. 

지수 리밸런싱(재조정)은 오는 24일 장 마감 후 이뤄진다.

증권가는 이번 조정에서 1∼2개가 편입되고, 마찬가지로 1∼2개 종목이 편출될 것으로 예상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거의 확정적이었고 에이피알도 유력시되는 상황이었다. 

이번 조정으로 MSCI 한국 지수 편입 종목은 기존 81개에서 82개로 1개 늘었다.

한편 에이피알은 이날 오전 3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오전 10시로 실적 발표회 일정을 잡아뒀다. 

에이피알은 지난 3분기 이후 화장품주 주가가 부진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서도 홀로 승승장구했다. 최근까지 사상최고가를 경신하면서 시가총액이 10조원을 돌파했고, '10조피알'이라는 별칭이 붙었다. 

컨센서스는 매출 3712억원, 영업이익 857억원이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113.2%, 영업이익은 215%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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