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토스 운영회사인 비바리퍼블리카는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489억원 흑자를 기록, 전년 183억원 적자에서 흑자전환했다고 15일 밝혔다. 

영업수익익 5679억원으로 29.1% 늘었다. 지난해 1분기 123억원 적자였던 영업손익도 709억원 흑자로 흑자전환했다. 

토스는 "2024년 연간 흑자 전환에 이어 올해도 견조한 실적 흐름을 이어갔다"며 "비바리퍼블리카를 비롯한 주요 계열사들의 고른 성장세가 바탕이 됐다"고 밝혔다. 

토스증권은 해외 주식 위탁매매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1,569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토스인컴은 약 800만 명의 이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89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했다. 

비바리퍼블리카 자체 실적도 개선됐다. 1분기 영업수익은 157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 51억원, 당기순이익 524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회사측은 "토스 앱의 2480만 월간 활성 사용자 수(Monthly Active User, MAU) 등의 안정적인 사용자 지표를 바탕으로 기업 고객 유입이 확대됨에 따라 광고, 간편결제, 커머스, 대출중개 등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나타낸 결과"라고 밝횼다. 

관계자는 “모든 사업 영역에서의 균형 잡힌 성장과 수익 구조 개선이 호실적으로 이어졌다”라며, “앞으로도 핵심 사업 경쟁력 강화와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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