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작가 한강의 노벨상 수상 낭보가 들려운 가운데 증시에서도 도서 관련주들의 주가가 치솟고 있다.
11일 오전 9시9분 현재 예스24가 전 거래일보다 29.81% 오른 6380원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온라인 도서 판매업체로서 도서 판매량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
같은 시각 밀리의서재가 19% 급등한 상태이고, 삼성출판사도 20% 안팎의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스웨덴 한림원은 지난 10일(현지시간) 한강을 2024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국인이 노벨상을 수상한 것은 2000년 김대중 대통령에 이은 두 번째다. 한강은 2016년 '채식주의자'로 맨부커 인터내셔널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작별하지 않는다'로 프랑스 메디치 외국문학상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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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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