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푸르지오 더프레티움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이수푸르지오 더프레티움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서울 동작구의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에서 주변 시세의 반값인 ‘8억 로또’ 무순위 청약이 예정된 가운데, 다음 주에는 위례, 성남, 수서 등에서 수억원대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무순위 청약 공급이 이어진다.

2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수푸르지오 더프레티움' 전용면적 59㎡ 계약취소 주택 1가구가 27일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무순위 청약 가구의 분양가는 발코니 확장비용 등을 포함해 약 8억700만원이다. 이 아파트 전용 59㎡(1층)는 지난달 16억원에 실거래돼 최대 8억원의 시세차익이 기대된다. 같은 면적은 지난달 무순위 분양가와 맞먹는 8억5000만원에 전세계약이 체결되기도 했다.

다만 청약 자격은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다. 거주의무기간과 재당첨 제한이 없고 실거주 의무도 없어 당첨자는 세입자를 받아 분양대금을 치를 수 있다. 

대우건설이 시공한 '이수 푸르지오 더프레티움'은 지하 3층~지상 15층, 아파트 11개동 총 514가구로 지어졌다. . 2019년 분양 당시에는 89가구 모집에 1만8314명이 몰려 평균 203.7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다음주 10월 2일 부터는 수도권 3개 공공분양 단지에서 총 4가구에 대한 문순위 청약이 예정돼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이들 단지는 최초 분양 당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어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돼 높은 시세차익이 기대된다. 

위례신도시에서는 위례아너스포레에서가 전용면적 51㎡와 59㎡가 각 1가구씩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분양가는 전용 51㎡(1층)가 약 4억1475만원, 전용 59㎡(18층) 약 5억352만원이다. 최근 위례신도시의 동일 면적 실거래가는 각각 11억원, 13억원에 육박하고 있어, 최대 7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이 예상된다. 이 단지는 하남시에 위치하여 하남 거주 무주택 세대구성원만 청약이 가능하다.

성남시 성남복정1지구 A1블록에서는 전용 51㎡ 한 가구가 무순위 청약으로 공급된다. 2022년 12월에 분양한 이 단지는 내년 12월 입주 예정으로 이번 무순위 청약 분양가는 약 6억3542만원(7층)에 공급된다. 해당 단지는 위례신도시와 인접해 있으며, 8호선 남위례역과 가까워 교통 편의성이 좋다. 성남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가구 구성원만 신청할 수 있다.

수서역세권 A3블록에 위치한 디아크리온강남은 전용 46㎡ 1가구가 무순위 청약으로 공급된다. 이 단지는 신혼희망타운으로, 분양가는 약 4억9855만원으로 예상된다. 인근 단지의 전용 59㎡ 호가는 15억원에 달해 약 8억원 상당의 시세차익이 기대된다.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 신혼부부만 청약할 수 있다.

세종시에서는 세종 어울림파밀리에센트럴 M1블록과 M4블록에서 각각 1가구씩 무순위 청약 물량이 공급된다. 호가보다 약 2억원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돼 시세차익을 기대하는 수요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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