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한종희 부회장, 노태문 사장에 이어 박학규 사장도 자사주 매입에 동참했다.
삼성전자 등기임원으로서 CFO인 박학규 사장은 지난 10일 6000주를 주당 6만6850원씩에 매수했다고 12일 임원 지분 변동을 보고했다.
박 사장은 지난 6월3일 자사주를 매입한 데 이어 올해 두번째로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박 사장의 보유 주식은 3만4000주로 늘었다.
박 사장에 앞서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과 노태문 MX사업부장 사장이 자사주를 매입했다. 한 부회장은 지난 3일 1만주를 주당 7만3900원씩 7억3900만원에, 노 사장은 지난 5일 5000주를 주당 6만9500원씩 3억5000만원을 들여 매입했다.
임원들의 자사주 매입은 올들어 두번째다. 새 DX부문장이 된 전영현 부회장이 취임 한 달 뒤인 지난 6월13일 5000주를 주당 7만5200원에 매입했다. 노태문 사장은 며칠 앞선 6월3일 5000주를 주당 7만3500원에 매입했다. 같은 날 박학규 사장도 5500주를 주당 7만3700원에 매입했다. 이외 부사장과 임원 다수가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6월엔 엔비디아 HBM 공급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컸다. 현재는 AI 투자 정점론과 함께 미국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진 상황이다. 삼성전자 주가는 6월 당시부터 지금 타격이 더 큰 상황이다. 3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마저 나온 가운데 7만원 마저 깨고 내려와 6만전자가 됐다.
관련기사
김세형 기자
eurio@smarttoday.co.kr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