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바이오 대장주 알테오젠이 그예 코스닥 정상에 섰다.
27일 오후 1시47분 현재 알테오젠은 전 거래일보다 2.2% 오른 31만9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은 16조9800원이다.
줄곧 코스닥 1위 자리를 지켜왔던 에코프로비엠은 2.13% 떨어진 17만100원으로 시가총액은 16조636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알테오젠이 코스닥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이 속한 2차전지 업종은 여전히 안갯속을 헤매고 있는 반면 알테오젠은 금리인하 가능성이라는 바이오주 상승 모멘텀을 바탕에 두고, 기세를 유지해왔다.
알테오젠은 올들어서만 전일까지 주가가 217.2% 폭등했다. 지난 2월 머크와 체결한 독점 계약이 거부할 수 없는 모멘텀으로 작용했다.
8월초 글로벌 AI 투자붐 피크와 미국 경기 침체 우려에 증시가 급락하는 가운데 크게 하락하기도 했지만 반등 국면에 앞장 서면서 꺾이지 않은 투자심리를 가늠케 했다.
바이오주 투자에 우호적인 금리인하 가능성이 확 커진 것도 긍정적이었다.
최근에는 유한양행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이 국산 항암 치료제 처음으로 미 FDA 승인을 받으면서 신약 개발 바이오에 대한 관심도 부쩍 커졌고, 이미 빅파마 기술이전 레퍼런스를 보유한 알테오젠에 대한 기대도 덩달아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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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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