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전기차 배터리 화재에 대한 불안감이 가시지 않는 가운데 현대기아차에 이어 BMW도 자사 전기차에 사용되는 배터리 제조사를 공개했다. 수입자동차 메이커로는 처음이다. 

BMW코리아는 12일 BMW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현황을 공지했다. 

이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 판매 중인 BMW 전기차 모델은 총 10개 모델로 이 가춘데 iX1과 iX3 두 개 모델에는 중국 CATL 배터리가 장착됐다. 나머지 8개 모델 제품에는 삼성SDI가 만든 배터리가 장착됐다. 

BMW코리아는 그간 소비자가 문의하면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를 공개해왔다. 인천에서 발생한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화재로 고객 문의가 많아지자 공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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