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미용기기 업체 클래시스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 발표로 상승 반전했다. 

클래시스는 7일 오후 3시1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1.18% 상승한 3만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증시 하락과 함께 약세를 보이다 3분기 실적이 나오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현재 주가는 일중 저점보다 6% 가량 올랐다. 

3분기 실적 발표 결과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증가한 482억4600만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46억6400만원으로 41.1% 늘었고, 순이익은 13.2% 확대된 211억9300만원에 달했다. 

에프앤가이드 기준 컨센서스는 매출 461억원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28억원, 187억원이다. 매출 4.6%,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7.9%, 12.8% 컨센서스를 웃돌았다. 

특히 클래시스는 영업이익률이 높기로 유명한 코스닥 상장사이다. 지난 3분기에도 50% 넘는 이익률을 뽐냈다. 

한편 클래시스는 이달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릴레이 기업설명회를 갖는다. 다이와증권, J.P 모건, 모건스탠리가 주관하는 기업설명회 행사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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