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주가가 양호한 실적을 바탕으로 3% 안팎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
11일 오전 9시6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거래일보다 3.16% 상승한 6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전쟁에도 미국 증시가 연이틀 강세를 보이면서 대외 환경이 안정된 모습이고, 삼성전자는 자체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내놔서다.
삼성전자는 이날 개장 전 지난 3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74% 감소한 67조원, 영업이익은 2조4000억원으로 77.88%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시장 컨센서스는 매출은 67조7034억원, 영업이익은 2조2084억원이었다. 매출은 컨센서스에 부합하고, 영업이익은 9% 가량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올들어 분기별로 처음 조단위 영업이익으로 복귀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달 26일 7만원을 터치한 뒤 6만원대에 머물러 왔다. 미국 금리 상승과 함께 혹시나 모를 실적에 대한 우려가 주가를 끊임없이 괴롭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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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형 기자
eurio@smart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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