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0일 펄어비스에 대해 "신작 '붉은 사막'과 관련된 정보가 조금씩 공개되며 신작에 대한 기대감은 증가하는 시기에 진입하고 있다"며 '붉은 사막' 이벤트에 주목할 것을 권고했다.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7만원도 유지했다. 

안재민 연구원은 "붉은 사막 출시를 앞두고 사전 공개와 마케팅이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시기에 돌입하고, 신작 모멘텀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내년 여름 출시를 예상하는 붉은 사막은 올해 11월 지스타 게임쇼 및 12월 TGA(The Game Awards)에서 플레이 영상을 공개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출시를 위한 마케팅을 본격 시작할 것"이라며 "주가는 신작 출시 전에 가장 크게 반응한다는 점에서 지금부터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이와 함께 펄어비스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보다 2.5% 증가한 997억원, 영업이익은 45.7% 줄어든 65억원으로 당사 기존 추정치 39억원 및 시장 컨센서스 64억원을 상회할 것이라며 실적을 이끌고 있는 검은 사막 매출이 각종 업데이트 효과로 4분기까지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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