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상승에 선제 대응…연 800만 바이알 규모
CMO 생산 대비 약 30% 원가 절감 효과 기대
![셀트리온 로고 [사진=셀트리온]](https://cdn.smarttoday.co.kr/news/photo/202309/34640_28167_122.jpg)
셀트리온이 송도 캠퍼스 내 신규 완제의약품(이하 DP) 공장을 증설한다고 5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늘어나는 매출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송도 캠퍼스 내 제1공장 옆에 연간 약 800만개의 액상 바이알 생산이 가능한 신규 DP 공장 증설 절차에 착수했다.
해당 DP 공장 증설로 DP 생산의 내재화 비율을 늘려 공급의 안정성을 확보해 원가 절감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셀트리온 측은 전했다.
이어 신규 DP 공장은 최신 공정을 적용해 기존 DP 공장 대비 파트별 생산 인원은 약 20% 축소할 수 있고 생산량은 약 1.8배 향상돼 생산 효율성이 극대화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셀트리온은 2030년까지 총 22개의 신제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으로 지속적인 매출 증대가 예상되는 만큼 향후 DP 공장의 역할과 중요성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신규 DP 공장 증설은 생산능력 내재화를 통해 생산원가 절감을 실현하고 궁극적으로는 후속 파이프라인 제품을 포함한 제품 수요 증대에 신속히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매출 수요 증대가 꾸준히 유지될 경우 추가 DP 공장 증설도 검토해 지속 가능한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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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동 기자
jdlee@smart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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