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지능형교통체계(ITS) 시범 사업 내년 3월까지 추진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ITS기술을 활용해서 교통안전을 개선할 수 있는 시범사업을 착수하여 내년 3월까지 추진한다고 4일 발표했다. 

스마트제어 사업은 교통량이 많은 일반 국도에 전광표지판을 일정한 간격으로 설치하여, ▲전방정지차량 ▲낙하물 ▲ 작업구간 경고 ▲ 전방통행속도 ▲ 저속주행차량 경고 등 다섯 가지 안전 정보를 운전자에게 제공해주는 사업이다. 

이 서비스는 미국, 유럽과 같은 교통 선진국에서는 이미 시행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이번에 처음으로 도입된다 

이번 시범 사업은 화물차를 비롯한 교통량이 많고 사고위험이 높은 것으로 파악된 43호 국도 평택 오성 IC부터 신대교차로까지 10.2㎞구간에 구축될 예정이다. 이 구간은 왕복 6차로로 하루 7만5,000대가 넘는 차량이 오가고 있다.  

국토부는 이번 시범 사업을 내년 3월까지 진행한 뒤, 다른 곳으로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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