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펑사, 두바이 박람회에서 시운전 등 전시

중국이 개발한 '나는 전기차'가 중동에서 첫 선을 보였다. 이스라엘의 예루살렘 포스트지는 24일 보도에서 지난주부터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서 가장 큰 도시인 두바이에서 중국의 비행차 X2가 시운전했다고 밝혔다. 샤오펑사(ADR, XPEB, 뉴욕거래소)가 개발한 나는 비행자동차는 2인승 모델이다.
X2모델은 현재 두바이에서 열리고 있는 기술엑스포인 GITEX(두바이정보통신쇼핑박람회)에서 전시되고 있다.
샤오펑사의 관계자는 "우리는 점진적으로 세계시장에 접근하고 있다"라면서 "두바이가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도시라 이곳을 골랐다"라고 전했다.
샤오펑사는 X2를 5년 후에 대중이 사용할 수 있게 한다는 목표를 갖고 개발과 테스트를 해 오고 있다.
X2모델은 전기로만 구동되는 8개의 프로펠러를 이용하여 수직 이착륙이 가능해 도심의 이동 수단으로 이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아직은 시험 비행 시간이 짧다는 문제와 각국의 교통 법규가 변경되어야 한다는 제약조건에 직면해 있는 단계이다.
중국과 UAE간에 무역관계가 잘 이뤄지고 있어서, 중국은 걸프 지역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UAE를 활용하고 있다. 중국은 '엑스포2020' 인프라 건설부터 UAE의 국립철도 건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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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형 기자
101hope@smart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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