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신중년 재취업 박람회 ‘잡 매칭 페스타’ 성료

|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제10회 하나 JOB(잡) 매칭 페스타’를 끝으로, 올해 처음 시작한 신중년 맞춤형 재취업 박람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지난 7월 세종시를 시작으로 전국 9개 지역에서 2024년 신중년 맞춤형 재취업 박람회를 10회에 걸쳐 진행해, 지역기업과 지방 중장년을 연결했다. 기업 503곳이 참여해 일자리 정보 약 700건을 제공했고, 누적 방문자 2,534명을 기록했다.

지역별 박람회에서 지역 기업들이 우수인력 채용에 나섰으며, 하나은행도 박람회 현장에서 금융 상담 부스를 운영해 맞춤형 금융서비스도 함께 지원했다.

특히 하나금융은 이번 10회 하나 JOB 매칭 페스타에서 그룹의 시니어 특화 브랜드 ‘하나 더 넥스트(HANA THE NEXT)’ 전용 부스를 열고, 중장년 구직자들에게 은퇴설계의 중요성도 홍보했다.

하나금융그룹 ESG기획팀 관계자는 "전국 각지에서 진행된 하나 JOB 매칭 페스타에 예상을 뛰어 넘는 많은 기업과 구직자가 참여했다"며, "하나금융그룹은 앞으로도 풍부한 경력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으나 기회가 제한적이었던 경력 인재들의 제2의 인생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022년부터 신중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가치 창출 프로그램인 ‘하나 파워온 세컨드 라이프’를 통해 총 6,066명에게 온·오프라인 교육을 지원했고, 이 가운데 741명이 취업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