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GS리테일이 지난 3분기 깜짝 실적에 가까운 이익을 냈다.
6일 실적 공시 결과 지난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3조205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이보다 더 늘었다. 1111억4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6% 급증했다.
컨센서스에 비해 매출은 2% 많아 부합 수준이었다. 수익성 개선이 이뤄지면서 영업이익은 18% 상회했다.
한편 순이익(지배)은 945억1500만원으로 지난해 3분기 608억7600만원 적자에서 흑자전환했다. 예상치 619억원보다 53% 더 나왔다.
GS리테일은 "편의점 기존점 실적 개선과 수퍼 신규점 출점 영향 등으로 매출이 신장됐다"며 "편의점 매출 신장에 따른 총이익 증가와 비용 안정화, 자회사 실적 개선 영향 등으로 이익이 늘었다"고 밝혔다.
3분기 편의점 매출은 2조448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 늘었다. 영업이익은 851억원으로 16.7% 증가했다.
자회사 부문을 가리키는 공통 및 기타의 영업이익이 지난해 3분기 119억원 적자에서 52억원 흑자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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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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