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솔디펜스가 자본준비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환, 결손금을 털어내고 남은 재원으로 자사주 취득에 나선다.
솔디펜스는 31일 이사회를 열고 오는 12월11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자본준비금의 이익잉여금 전입 안건을 논의키로 결의했다.
335억원 규모 자본준비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한다.
회사측은 "경영이 본 궤도에 오르면서 회사는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보유하고 있지만 과거 결손금으로 배당가능이익이 없어 자사주 취득에 제약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자본준비금의 이익잉여금 전입을 통해 자사주 매입 재원을 확보하고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결손금을 없앤 뒤 남은 재원을 자사주 취득에 쓸 계획이다. 반기말 현재 솔디펜스는 280억원 규모 결손금이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임시주총 결의를 계기로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고, 지속적인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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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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