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SK텔레콤이 3분기 분기배당을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상반기 발생한 유심 정보 해킹 사고 여파로 적자를 내면서다.
SK텔레콤은 30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이같은 분기배당 미실시 방침을 밝혔다.
SK텔레콤은 "3분기 실적 및 경영환경 변화에 따라 현금배당을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며 " 향후 현금흐름 및 재무여건 개선에 따라, 주주 및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주주환원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실적 발표 결과 3분기 매출은 3조9781억원, 영업이익은 484억원, 순이익은 1667억원 적자로 나타났다. 해킹 사고 수습을 위해 대규모 고객 행사 등을 펼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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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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