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투데이=이은형 기자 | 내년 6월 3일 치르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구시장 출마 예상자들에 대한 지지도·적합도 조사에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오차 범위 안에서 경합을 벌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뉴스1에 따르면 15일 대구·경북지역 일간지 영남일보가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2~13일 18세 이상 대구시민 8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 ±3.4%p) 결과에 따르면 대구시장 출마 예상자 지지도 조사에서 이 전 위원장이 21.2%로 1위를 차지했다.
김 전 총리는 15.6%의 지지율로 2위였다. 두 사람 간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5.6%p다.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8.2%)과 추경호 의원(7.6%), 유영하 의원(6.1%), 강민구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5.8%)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대구지역 발전을 위해 적합한 인물에 대한 물음엔 이 전 위원장(19.7%)과 김 전 총리(18.7%)가 1%p 차이로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대구시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누가 나서는 게 가장 좋으냐'는 질문에도 이 전 위원장이 25.0%로 1위에 올랐다.
정당 지지율 조사에선 국민의힘이 57.6%를 기록했고, 민주당은 24.5%였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선 긍정 평가가 31.8%, 부정 평가가 62.5%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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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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