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이은형 기자 | 대표 양자컴퓨터주 아이온큐가 “양자 인터넷의 중요한 이정표를 달성했다”고 발표하자 양자 관련죽 재차 일제히 랠리했다.

23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아이온큐는 4.45%, 리게티는 10.89%, 퀀텀 컴퓨팅은 5.91%, 디웨이브 퀀텀은 7.21% 각각 급등했다고 뉴스1이 전했다. 

일단 아이온큐는 4.45% 급등한 75.14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아이온큐는 보도 자료를 통해 "공군 연구소의 연구 지원을 받아 바륨 이온과 인터페이스하는 데 사용되는 가시 파장을 프로토타입 시스템에서 통신 파장으로 변환하는 것을 성공적으로 시연했다"고 밝혔다.

아이온큐는 "이는 현재의 기존 광섬유 인프라를 사용, 광거리에서 양자 컴퓨터를 상호 연결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며 "양자 인터넷의 중요한 이정표"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소식으로 아이온큐는 5% 정도 급등했다. 아이온큐가 급등하자 리게티는 11% 가까이 폭등했다. 이날 리게티는 10.89% 폭등한 31.46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로써 리게티는 지난 5일간 57%, 한 달간은 112%, 지난 1년간은 4012% 각각 폭등했다.

이날 리게티 자체는 특별한 뉴스가 없었다. 동종 업체인 아이온큐가 양자 인터넷 이정표를 달성했다고 발표하자 덩달아 폭등한 것으로 보인다.

이뿐 아니라 디웨이브 퀀텀이 7.21% 급등한 27.52달러를, 퀀텀 컴퓨팅은 5.91% 급등한 21.41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최근 양자주는 미국 공군이 양자 기술을 적극 채택함에 따라 연일 랠리하고 있다.

저작권자 © 스마트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