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SK하이닉스의 폭주가 지속되고 있다. 

16일 오전 11시31분 현재 SK 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6.04% 오른 35만1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또 다시 사상최고가다. 

11일 거래일째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상승 강도도 줄지 않고 있다. 

이날도 외국인이 급등세를 주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 2일부터 전일까지 열흘 동안 오로지 순매수를 보여왔다. 

HBM에서의 차이나는 우위를 바탕으로 한국 내 AI 관련 대표 투자 종목으로 낙점 받은 모양새다. 

덕분에 코스피 지수는 1% 넘게 상승하며 이날도 사상최고가를 경신했다. 닷새째다. 

삼성전자 역시 2% 중반의 상승세로 시장 상승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다만, 낸드 등 레거시 반도체에서의 수혜가 예상되는 까닭에 상승 강도는 SK하이닉스보다 약한 편이다. 

SK하이닉스가 사상최고가를 경신하면서 SK하이닉스 시가총액은 삼성전자의 55%까지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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