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한스바이오메드가 엘앤씨바이오에 이어 스킨부스터 유망주로 떠올랐다. 엘앤씨바이오에 이어 9월 들어 100% 주가 상승률을 달성했다. 

15일 오전 9시25분 현재 한스바이오메드는 전 거래일보다 25, 26%대 급등세를 타고 있다. 지난 1일 7030원으로 마쳤던 주가는 1만4000원을 넘어섰다. 이에 상승률도 100%를 넘어섰다. 

엘앤씨바이오와 유사한 흐름이다. 9월 들어 스킨부스터 제품 리투오의 품절 이슈가 부가되면서 급등한 엘앤씨바이오는 이날도 3%대 상승세로 사상최고가를 이어가고 있다. 9월 주가 상승률도 100%를 넘나들고 있다. 

올들어 급등한 파마리서치 주가에 부담을 느끼던 투자자들과 급등세만을 바라봤던 이들이 이들 회사에 몰리면서 주가 상승률이 눈부시다. 

한스바이오메드도 지난 9일 ECM(Extracellular Matrix) 스킨부스터 ‘셀르디엠(CellREDM™)’을 오는 29일 정식 출시한다고 밝힌 것이 기폭제가 됐다. 

회사측은 셀르디엠은 기존 스킨부스터가 피부 속 환경을 개선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는 방식에 머물렀던 것과 달리, 인체조직 유래 소재인 무세포동종진피(hADM, human Acellular Dermal Matrix)를 통해 콜라겐을 직접 보충한다는 점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특히 75㎛ 초미세 입자로 설계돼, 보다 풍부하고 균일하게 콜라겐을 전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회사측이 언급한 기존 스킨부스터는 파마리서치의 리쥬란을 연상케 한다. 엘앤씨바이오와 한스바이오메드는 자사의 스킨부스터 제품이 리쥬란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간 5세대 스킨부스터 제품이라고 마케팅 포인트를 삼고 있다. 

한편 엘앤씨바이오와 한스바이오메드에 스킨부스터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파마리서치는 9월 들어 숨고르기 양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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