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적 포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4월9일 일본 출장을 마치고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CBAC)로 귀국하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4월9일 일본 출장을 마치고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CBAC)로 귀국하고 있다.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지호씨가 미국 국적을 포기하고, 병역 의무를 이행키로 했다. 

삼선전자는 10일 이재용 회장의 장남 지호씨가 오는 15일 해군 사관후보생으로 입대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호씨는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미국 국적을 포기했으며 39개월(교육훈련 기간 포함)간 복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호 씨는 11주간 교육훈련을 거쳐 오는 12월 1일 해군 소위로 임관하게 된다. 

지호 씨는 2000년 12월생으로 현재 24살이다. 지난 3월 해병대 입대설이 나오기도 했다. 

한편 지난 2014년 9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둘째딸 민정씨가 해군 사관후보생으로 자원 입대, 아덴만 파병 등을 거쳐 2017년 11월 중위로 전역한 바 있다. 39개월 간 복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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