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결산배당 1126억원 송금

[출처: JP모간]
[출처: JP모간]

|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J.P.모간증권 서울지점이 지난해 당기순이익의 100%인 1126억원을 홍콩에 소재한 본점인 J.P.모간증권(J.P. Morgan Securities Far East Ltd.)에 결산배당금으로 보낸다.

JP모간증권은 매년 한국에서 벌어들인 순이익의 거의 100%를 홍콩 본점에 보내왔다.

JP모간증권 서울지점은 지난 24일 이사회에서 지난 2024년 결산배당으로 1126억원을 J.P.모간증권 본점에 오는 3월 26일 송금하기로 결의했다고 지난 26일 공시했다.

서울지점의 본점 송금액은 지난 2021년 1595억원, 2022년 1020억원, 2023년 1075억원, 2024년 112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본점 송금액은 한 해에 벌어들인 당기순이익과 거의 일치한다. 서울지점의 당기순이익은 2021년 1596억원, 2022년 1021억원, 2023년 1080억원, 2024년 1126억원이다.

JP모간증권 서울지점은은 J.P.모간홀딩스(홍콩)의 100% 자회사다. 미국 JP모간은 지난 1967년 한국에 진출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 17개국에 현지 자회사를 두고 있다. 현재 서울 정동사옥에 JP모간증권 서울지점, JP모간체이스은행 서울지점, JP모간투자자문코리아 등 3사가 모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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