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3.3% 강세..현대해상·삼성증권 3%대로 뛰어
![18일 국내 증시 업종별 등락률 [출처: KB증권]](https://cdn.smarttoday.co.kr/news/photo/202412/67666_61231_226.png)
|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외국인이 국내 증시로 돌아오면서 18일 은행, 보험, 증권 등 금융 대장주가 일제히 2~3%대 강세를 보였다.
밸류업 대장주 KB금융은 이날 전장 대비 3.3% 뛴 8만72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우리금융지주도 3.2% 상승한 1만5730원에 마감했다.
신한지주와 하나금융지주도 2%대로 상승했다. 인터넷 전문은행 카카오뱅크도 1.7% 상승률을 기록했다.
보험주에서 현대해상과 흥국화재도 3%대로 뛰었다. 메리츠증권과 메리츠화재를 거느린 메리츠금융지주와 한화생명도 2%대로 강세를 보였다.
전일 13.8% 급락해 한국거래소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된 동양생명도 이날 1.1% 상승 마감했다.
증권주에서 키움증권이 5.2% 뛰었고, 삼성증권과 다올투자증권도 3%대로 강세를 보였다. 미래에셋증권, 한국금융지주, 대신증권, NH투자증권 등도 1~2%대로 상승했다.
외국인 현·선물을 동반한 순매수 전환에 힘입어 코스피가 1%대로 반등했다. 주도 업종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대체로 고르게 강세를 보였고 자동차, 금융, 방위산업 등 최근 낙폭이 큰 업종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고 KB증권은 분석했다.
KB증권은 18일 장 마감 코멘트에서 "주요국 금리 결정을 앞둔 경계감보다 낙폭 과대 인식에 따른 가격 매력이 부각되며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강보합 출발 후 전약후강 흐름을 나타내며 상승 폭을 확대해 마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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