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피부미용 의료기기 대장주 클래시스가 22일 장초반 급락세를 타고 있다.
매각설 보도에 더해 이날 이루다 합병신주가 상장됐다.
22일 오전 9시2분 현재 클래시스는 전 거래일보다 6.46% 떨어진 5만79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은 전일 IB업계 발로 클래시스의 최대주주인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베인캐피탈이 매각 절차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클래시스를 인수한 지 약 2년6개월 만이다.
이르면 연내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기 위해 주요 투자은행(IB)으로부터 매각 구조와 전략 등을 제안받고 있다고 했다. 또 경영권을 포함한 지분 약 61%의 가격은 3조원대로 거론된다고 보도했다.
베인캐피탈이 톡신 제제 업체 휴젤을 지난 2017년 인수한 뒤 2021년 GS그룹측에 매각한 바 있다. 매각 후에도 보유하고 있던 전환사채도 보통주로 전환, 최근 완전 매각했다.
한편 뉴시스는 한국경제신문 보도에 대해 회사 관계자와의 통화를 통해 사실 무근이라고 보도했다.
통상 M&A 이슈가 불거졌을 경우 기업들은 자율공시를 통해 진위를 밝혀왔다. 클래시스가 IR에 매우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온 만큼 공시를 통해 매각설의 진위를 밝힐 수도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이날 이루다와의 합병 과정에서 발행된 합병신주 150만주가 상장됐다. 전체 발행 주식의 2.3% 규모다. 합병신주 발행가액은 5만2774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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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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