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2차전지 양극재 업체 엘앤에프는 내년 기점으로 수익성이 턴어라운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엘앤에프는 16일 대구광역시 본사에서 개최한 2024 엘앤에프 인베스터 데이에서 이같이 밝혔다. 

엘앤에프는 우선 올해 재고 평가 손실을 종결짓겠다고 밝혔다. 

엘앤에프는 지난해 4분기 이후 고가에 조달한 원재료 부담에 실적이 발목이 잡혀왔다. 올해 고단가 재고를 재고 평가 손실을 종결하게 되면서 내년부터는 재고 평가 손실에서 환입이 발생하면서 손익 구조가 정상화된다. 

이후 전기차는 물론 ESS와 EV 선반 등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함께 하이니켈 제품 비중 확대, 그리고 해외 고객사 확충 등으로 외형과 수익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계획이다. 

엘앤에프 인베스터 데이 자료 캡처
엘앤에프 인베스터 데이 자료 캡처

2027년이 되면 양극재의 총 출하량은 15만톤 이상으로 매출은 올해보다 160%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영업이익률은 내년 2%에서 2026년 4%, 2027년 약 7%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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