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투데이=이은형 기자 | 애플이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뉴스1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애플은 전거래일보다 1.10% 상승한 233.85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로써 시총도 3조5550억달러로 늘었다.
이는 지난 7월 15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인 237.23달러에 근접한 수준이다. 특히 애플은 장중 237.49달러까지 치솟아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아이폰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데이터 업체인 IDC에 따르면 이번 분기 전 세계 아이폰 출하량이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
IDC의 데이터 분석 담당 선임 이사인 나빌라 포팔은 "신흥시장에서 중국 업체의 성장이 올해 지속적인 테마지만, 애플은 최신 아이폰16 라인업 출시에 힘입어 이번 분기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3.5% 성장했다"고 밝혔다.
애플은 최신 아이폰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장착, 아이폰 교체 수요가 발생, 판매가 늘 것이라고 기대했었다. 애플의 기대에 부응해 실제 아이폰 판매가 는 것이다.
또 이날 아이패드 미니 신제품을 출시한 것도 투자심리에 도움이 됐다.
한편 애플은 10월 31일 3분기(회계년도 4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월가에서는 순익이 전년 대비 9% 증가한 주당 1.59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블룸버그 데이터에 따르면 약 40명의 월가 분석가가 매수를, 19명은 보유를, 2명은 매도를 추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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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형 기자
toja21@smart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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