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 44개 기업이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특히 삼성전자는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1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1회 평가 이후 줄곧 최우수다.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이달곤, 이하 ‘동반위’)는 8일 JW메리어트호텔서울에서 제80차 동반성장위원회를 개최하고 대기업, 중견기업 224개사에 대한 '2023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동반위의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 이하 ‘공정위’)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결과를 동일 비율로 합산 후, “최우수”, “우수”, “양호” 및 “보통”의 4개 등급으로 공표하였으며 8개사는 “미흡” 등급을 부여했다.
이 결과 “최우수” 44개사, “우수” 65개사, “양호” 69개사, “보통” 32개사, “미흡” 8개사, “공표유예” 기업은 6개사로 평정됐다.
최우수 44개사는 대기업 41개사, 중견기업 3개사가 받았다.
대기업 41개사는 기아, 네이버, 두산에너빌리티, 롯데건설, 롯데케미칼, 삼성SDI, 삼성SDS, 삼성디스플레이, 삼성물산(건설부문), 삼성물산(패션부문), 삼성이앤에이, 삼성전기, 삼성전자, 이노션, 제일기획, 포스코, 포스코이앤씨, 현대건설, 현대모비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오토에버, 현대위아, 현대자동차, 현대트랜시스, CJ제일제당, DL이앤씨, GS건설, GS리테일(GS25), KT, LG CNS, LG디스플레이,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이노텍, LG전자, LG화학, SK실트론, SK에코플랜트, SK주식회사, SK지오센트릭, SK텔레콤이다.
중견기업 3개사는 농심, SPC 계열 파리크라상, BGF리테일이다.
롯데건설, BGF리테일, SK실트론 3개사는 평가에 참여한 이후 최초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우수 65개사 가운데 46개사가 대기업이었다.
대우건설, 두산밥캣코리아, 롯데GRS, 롯데마트, 롯데면세점, 롯데백화점, 롯데웰푸드, 롯데이노베이트, 롯데하이마트, 롯데홈쇼핑, 세메스, 신세계백화점, 신세계인터내셔날, 엔에스쇼핑, 이랜드월드, 이마트, 이마트24, 자이씨앤에이, 중흥토건, 코리아세븐, 포스코퓨처엠, 한국인삼공사, 한화, 한화(건설부문), 한화솔루션, 한화시스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현대백화점, 현대제철, 현대홈쇼핑, 호반건설, CJ온스타일, CJ올리브영, CJ푸드빌, DL건설, GS리테일(GS SHOP), HD현대미포, HD현대삼호, HD현대인프라코어, HD현대중공업, KCC, LF, LS일렉트릭, LX하우시스, SK하이닉스가 여기에 속했다.
중견기업은 19개사가 우수 등급을 받았다.
계룡건설산업, 남양유업, 대상, 동부건설, 매일유업, 아모레퍼시픽, 오뚜기, 오리온, 유한킴벌리, 이니스프리, 풀무원식품, 풍산, 한샘, 한양, 현대엘리베이터, 화신, HL만도, LIG넥스원, SPC삼립이 우수 등급을 받았다.
3번째 양호 등급은 총 69개사가 받았다.
대기업은 30개사였다.
가온전선, 금호건설, 농협유통, 대한항공(항공우주), 대홍기획, 롯데알미늄, 세아베스틸, 신세계건설, 신세계디에프, 코웨이, 포스코DX, 하림, 한섬, 현대리바트, 현대엘앤씨, 호텔신라, 이랜드리테일, 카카오, 코오롱글로벌, 코오롱인더스트리, HDC현대산업개발, HD현대건설기계, HD현대일렉트릭, KCC건설, KCC글라스, LS엠트론, LS오토모티브테크놀로지스, LS전선, OCI, SK매직이다.
중견기업은 39개사였다.
경신, 금호석유화학, 깨끗한나라, 대덕전자, 대원강업, 동국제강, 동원F&B, 르노코리아, 반도건설, 볼보그룹코리아, 빙그레, 삼양사, 서원유통, 세방전지, 신성이엔지, 신원, 아성다이소, 에스에프에이, 에스엘, 원익IPS, 유라코퍼레이션, 일진전기, 코닝정밀소재, 코스트코코리아, 티시스, 평화발레오, 피에이치에이, 한국무브넥스, 한국콜마, 한국항공우주산업, 한솔테크닉스, 한신공영, 한화엔진, 해태제과식품, 홈플러스, 휴맥스, DN솔루션즈, HL클레무브, hy가 양호 등급을 받은 중견기업들이다.
보통 등급은 32개사였다.
고려아연을 놓고 공개매수 맞대결이 펼쳐지고 있는 영풍그룹 계열사들이 다수 포진했다. 고려아연과 영풍전자, 인터플렉스, 코리아써키트가 그렇다. 이와 함께 DB그룹 DB하이텍도 보통을 받았다.
32개사중 26개사는 중견기업이었다.
다스, 도레이첨단소재, 동서식품, 동우화인켐, 서울반도체, 성우하이텍, 심텍, 애경산업,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에코플라스틱,, 오비맥주, 오텍캐리어, 쿠쿠전자, 쿠팡, 태광산업, 파트론, 하이트진로, 한국GM, 한국바스프, 한국쓰리엠, 화승알앤에이, 희성전자, KG스틸, SNT모티브, TKG태광, TK엘리베이터코리아가 이에 속했다.
최하 미흡 등급은 총 8개사에 부여됐다. 대기업은 없고 중견기업만 8개사였다.
대방건설, 덴소코리아, 모베이스전자, 에스트라오토모티브시스템, 일진글로벌, 제일건설, 타이코에이엠피, 타타대우상용차다.
한편 동반위는 3년 이상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들을 최우수 명예기업으로 선정하고 있다. 이번 평가 결과 총 30개사가 최우수 명예기업이 됐다.
삼성전자(13년), SK텔레콤(12년), 기아(11년), 현대트랜시스, KT, SK주식회사(이상 10년), LG화학(9년), 네이버, LG이노텍, SK에코플랜트(이상 8년),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S, 현대엔지니어링, LG CNS(이상 7년), 농심, 현대건설, 현대모비스, LG유플러스(이상 6년), DL이앤씨, 삼성물산(건설부문), 제일기획, 포스코, 현대자동차(이상 5년), 삼성이앤에이, 이노션, 파리크라상, GS건설(이상 4년), 포스코이앤씨, CJ제일제당, SK지오센트릭(이상 3년)가 영예를 안았다.
삼성전자가 최장 최우수 평가를 받은 기업이 됐다. 단 한 차례도 최우수를 놓치지 않았다.
포스코이앤씨, SK지오센트릭, CJ제일제당은 21년도부터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여, 신규로 ‘최우수 명예기업’에 선정됐다.
동반위 이달곤 위원장은 “동반성장지수는 평가의 개념을 넘어 대·중소기업 간의 공정한 거래관계 구축 및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촉진하는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동반위는 이번 하반기 정부, 업계 등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17개 동반성장지수 지표 개편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 위원장은 “동반성장지수가 사회적 이슈와 국내외 경영 여건을 잘 반영해야 한다”면서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 상품권의 구매실적 배점을 높여 기업의 참여를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