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한국거래소는 고려아연에 대해 자사주 공개매수 추진 보도에 대해 2일 오후 6시까지 공시하도록 요구했다. 

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 공개매수를 진행하는 가운데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이 자사주 공개매수 예고를 통해 MBK의 공개매수를 무산시킬 계획을 갖고 있다는 보도들이 지난 1일 나왔다. 

MBK파트너스의 공개매수가 4일 마감하지만 이후 더 높은 가격에 자사주 형태로 사겠다는 방침을 알려 공개매수 참여 유인을 떨어뜨리려 한다는 것이다.

이같은 방안은 추후 최윤범 회장 등 현 고려아연 경영진의 배임 논란이 불거질 수 있는 있으나 당장 국민연금 등 기관투자자들이 직면한 배임 이슈는 해소시켜주는 방안으로 평가된다. 

구체적으로 2일 이사회를 열어, 자사주 매입을 결의한다는 시기까지 알려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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