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큐라티스는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철회키로 했다고 22일 공시했다. 반기검토보고서 상 '감사범위제한에 따른 한정' 의견을 받은 것이 결정타가 됐다.
큐라티스는 22일 지난 2일 결의한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철회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큐라티시는 주당 0.542주를 배정, 178억원을 조달할 계획이었다.
실권주 일반공모에서도 미달이 났을 경우 잔여물량을 대표주관회사 상상인증권과 인수회사 SK증권이 모두 인수하는 잔액인수 방식으로 진행키로 했다.
큐라티스는 "14일 제출한 반기보고서 상 반기재무제표에 대한 검토보고서의 검토의견이 감사범위제한에 따른 한정으로 표명됐다"며 "이에 따라 당사의 주권은 16일 투자주의환기종목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큐라티스는 이와 관련, "유상증자를 맡고 있는 대표주관회사와 인수회사에서는 계약해지를 결정하고, 19일 계약해지를 통지했다"며 "이에 따라 불가피하게 본 유상증자에 대한 철회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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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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