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 사이언스가 지난 2분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슷한 수준의 영업이익을 냈다.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은 265억65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5%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2분기 매출은 3090억9600만원으로 2% 감소했다. 순이익은 204억2200만원으로 11.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핵심 사업자회사인 한미약품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581억900만원으로 75.3%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은 10.3% 늘어난 3781억3300만원에 달했다. 순이익은 469억8800만원으로 150.6% 뛰었다.
한편 이번 실적 공시와 함께 한미사이언스 임종훈 대표이사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주주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임 대표는 한미사이언스의 기업적, 가치적 ‘퀀텀 점프’를 반드시 실현해 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며, 각 사업회사들에 대한 구체적인 사업방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임 대표는 ‘주주님께 드리는 글’에서 “지난 3개월 동안 한미사이언스의 대표로서 한미약품은 물론 북경한미약품, 한미정밀화학, 온라인팜, 제이브이엠 등 한미그룹 전체 계열사들의 밸류업을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시장 및 주주님들과의 소통 채널을 더욱 확대하고 중간배당에 대한 신속하고 긍정적인 검토를 함과 더불어 조속한 신약 성과 창출, 국내 전문의약품 시장 석권 등 본질적 기업가치를 올리는 데 한층 더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