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0.10% 팔고, JB금융 0.13% 사들여
![[출처: 각 사]](https://cdn.smarttoday.co.kr/news/photo/202406/52078_45592_1423.png)
|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미국 자산운용사 더 캐피탈 그룹 컴퍼니스(The Capital Group Companies, Inc.)가 운용하는 펀드들이 하나금융지주 비중을 소폭 줄이고, JB금융지주 비중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더 캐피탈 그룹 컴퍼니스가 보유한 하나금융지주 지분이 지난 3월 말 5.54%에서 지난달 말 5.44%로, 0.10% 줄었다고 10일 공시했다.
운용 펀드가 하나금융지주를 장내에서 매매하는 과정에서 지분율이 소폭 변동했다. 더 캐피탈 그룹 컴퍼니스는 변동 사유를 "장내 매매와 특별관계자 변동으로 인한 단순 처분"이라고 밝혔다.
반면 광주은행과 전북은행을 자회사로 둔 JB금융지주 지분은 지난 2월 말 5.57%에서 5월 말 5.70%로, 0.13% 늘렸다.
![[출처: 하나증권]](https://cdn.smarttoday.co.kr/news/photo/202406/52078_45593_1449.png)
실제로 이 기간 JB금융지주 주가는 지난 5월 한 달간 9.8% 급등했다. 같은 기간 KB금융과 하나금융도 5%대로 뛰었지만, 시중은행을 자회사로 둔 금융지주의 상승률을 크게 웃돌았다.
더 캐피탈 그룹 컴퍼니스는 지난 2017년 삼성전자 3대 주주에 올라 화제가 되기도 했다. 티모시 D. 아머가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다. 더 캐피탈 그룹 컴퍼니스의 자산총액은 18억달러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지난 5월 외국인 투자자가 상장주식 1조5290억원을 순매수해, 7개월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갔다고 이날 발표했다. 월별 순매수 규모는 3월 5조1020억원에서 4월 2조6260억원, 5월 1조5290억원으로 감소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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