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 임직원 총 16만주 자사주 매입

황병우 DGB금융그룹 회장 [출처: DGB금융그룹]
황병우 DGB금융그룹 회장 [출처: DGB금융그룹]

황병우 DGB금융그룹 회장이 오는 10일부터 닷새간 미국 투자설명회(IR)를 앞두고 지난달 말 자사주 1만주를 매입했다. DGB금융지주 경영진 7명이 사들인 2만6300주를 포함해, 총 16만주의 자사주 매입이 이루어졌다. 

황병우 DGB금융지주 회장이 지난 5월 28~29일 이틀간 8191만원을 들여 자사주 1만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3일 공시했다. 

이번 자사주 매입으로 황병우 회장의 보유 주식은 총 3만727주로 늘어났다. 지분율은 0.02%다. 

황병우 회장은 두 달여 간 자사주 3만여주를 사들였다. 지난 3월 말 취임 당시 자사주 2만727주를 매수했다.

DGB금융지주 경영진도 지난 5월 말 자사주 2만6300주를 사들였다. 김철호 부사장 3천주, 강정훈 부사장 3300주, 박병수 부사장 8천주, 천병규 전무 3천주, 성태문 전무 3천주, 진영수 상무 3천주, 박성진 상무 3천주 등이다.

DGB금융그룹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황병우 회장과 임직원이 자사주 총 16만주를 매입했다고 설명했다.

황 회장은 미국 IR에서 지난달 시중은행으로 전환한 iM뱅크(옛 대구은행)의 전략을 투자자들에게 설명할 예정이다. 황 회장은 올해 말까지 iM뱅크(아이엠뱅크) 은행장도 겸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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