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신한경영포럼 개최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4일 경기도 용인 신한은행 블루캠퍼스에서 열린 2024년 신한경영포럼에서 총평하고 있다. [출처: 신한금융]](https://cdn.smarttoday.co.kr/news/photo/202401/41151_34853_1126.jpg)
신한금융그룹은 4일 경기도 용인 신한은행 블루캠퍼스에서 2024년 신한경영포럼을 개최했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해 모든 계열사 임원과 본부장 300여 명이 참석했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디지털의 발전과 함께 업권 간 경계가 사라지고 있는 현재의 금융 환경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고객에게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그룹사 간 협업 기반 소매사업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은 디지털 간편결제 시장의 급속한 성장에 대응하기 위해 미래고객 선점을 위한 방안과 함께 그룹 공동 사업 및 연계 서비스 추진을 통한 간편페이(Pay) 시장 대응 및 협업 전략을 제시했다.
김상태 신한투자증권 사장은 자본시장 및 대기업을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 확대 및 협업 전략을 발표했다.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은 보험 및 자산운용업에 대한 그룹 차원의 협업 필요성을 강조하며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총평에서 “지금의 신한을 만들어 온 DNA인 ‘파이팅 스피릿, 팀워크, 주인정신’은 결국 절실함이라는 단어로 요약된다”며, “조직 태생 초기의 생존을 위한 절실함을 다시 한 번 되새기자”고 주문했다.
이어 진 회장은 마음 속으로 깊이 있게 생각하고 연구한다는 뜻의 궁리(窮理)를 들어 “신한의 경영리더들은 ‘궁리’를 통해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돌파구를 찾고, 겉으로는 여유로워 보여도 내면에서는 늘 치열한 고민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진 회장은 “신한금융 임직원 모두가 업(業)의 윤리를 바로 세워 그룹의 최우선 전략과제인 내부통제와 리스크관리를 철저히 하고, 경영자를 포함한 리더들이 솔선수범의 자세로 궁리의 주체가 돼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