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EDA, EDA 자동화로 설계 특정 회로 신뢰성 문제 해결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지멘스 EDA 사업부는 인사이트 EDA를 인수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인사이트 EDA는 글로벌 IC 설계 팀들에 '회로 신뢰성' 솔루션을 제공하는 EDA 소프트웨어 회사다.

인사이트 EDA는 2008년에 창립된 이후로 전 세계 고객층에게 아날로그/혼성신호 및 트랜지스터 레벨의 맞춤형 디지털 설계 흐름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인수 업무는 2023년 11월 1일부로 종결되었으며, 해당 거래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인사이트 EDA의 기술은 설계 특정의 회로 신뢰성이 떨어질 수 있는 영역을 찾아내 이를 해결하도록 지원한다. 설계 엔지니어의 칩 설계가 첫 패스 한번에 실리콘까지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회로 신뢰성은 IC 설계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이다. 지멘스의 정전기방전(ESD) 설계검증 툴인 캘리버PERC는 '제조 신뢰성 사인오프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기존 검증 툴로는 달성할 수 없었던 새로운 검사 기능을 제공한다. 

인사이트 EDA는 EDA 자동화를 이용해 설계 특정 회로 신뢰성 문제를 다룬다. 이를 위해 새롭고 보다 효율적인 회로 신뢰성 분석 사용 모델을 업계에 도입했다. 인사이트 EDA의 기술이 지멘스의 캘리버 PERC 제품 포트폴리오에 추가됨에 따라 칩 디자이너들은 엔드투엔드 회로 신뢰성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의 캘리버 디자인 솔루션 제품관리 부문 부사장인 마이클 뷸러 가르시아(Michael Garcia-Buehler)는 “인사이트EDA의 인수로 우리의 회로 신뢰성 검증 로드맵이 가속화하되고 있다"며 "인사이트EDA가 지멘스의 캘리버 PERC 제품군에 추가됨으로써 디자인 엔지니어들은 설계 특정의 신뢰성 검사 및 분석 작업을 작성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인사이트EDA의 제스 뉴콤(Jesse Newcomb) CEO는 “지멘스에 합류함으로써 인사이트EDA팀과 그 기술은 새롭고 멋진 출발을 시작하게 됐다”며 “기존에는 선별된 고객군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주력했다면, 이제부터는 지멘스 EDA의 일원으로서 글로벌 반도체 생태계에 우리의 솔루션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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