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리기능장협회와 MOU 체결···자동화 요리 시스템·로봇 서비스 모델 공동 개발키로

코가로보틱스와 한국조리기능장협회가 로봇 서비스 모델을 개발·보급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 앞줄 오른쪽 2번째부터 박승도 코가로보틱스 대표, 차원 한국조리기능장협회 이사장 (사진제공. 코가로보틱스) 
코가로보틱스와 한국조리기능장협회가 로봇 서비스 모델을 개발·보급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 앞줄 오른쪽 2번째부터 박승도 코가로보틱스 대표, 차원 한국조리기능장협회 이사장 (사진제공. 코가로보틱스) 

AI자율주행 로봇기업 코가로보틱스(대표 박승도)는 한국조리기능장협회(이사장 차원)와 요리 자동화 시스템과 로봇 서비스 모델을 개발·보급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코가로보틱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순수 국내 개발 로봇 원천기술과 한국조리기능장협회에 소속된 국내 최고·최대의 조리기능장들이 보유한 요리 전문지식과 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F&B 시장을 선도할 요리 자동화 시스템과 로봇 서비스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오는 11월 4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한국조리기능장협회가 시행하는 ‘대한민국 소상공인 & Master Chef 요리 기능경진대회’에 코가로보틱스가 공식 스폰서로 참여해 소상공인의 성공과 시장 활성화에 힘을 더할 예정이다.

코가로보틱스는 자체 기술로 제작한 AI 자율주행시스템인 코나 솔루션과 로봇 운영체계를 기반으로 서빙로봇·물류로봇 등 모빌리티를 가지는 다양한 로봇을 개발해 제품화에 주력하는 로봇 기업이다. 대표 제품으로 서빙로봇 ‘서빙고’를 씨제이 푸드빌을 비롯한 F&B 대기업과 골프장, 프랜차이즈 식당 등에 납품하고 있다. 지난 4월 중기부가 주관하는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에서 로봇 회사 중 유일하게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되는 등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고 있다.

한국조리기능장협회는 조리 분야의 축적된 기술로 후진을 양성하고 한국 음식문화 사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1992년 출범한 이래 30여 년간 1,000여 명의 기능장을 배출한 조리 분야 최고의 협회다.

코가로보틱스 박승도 대표는 "한국 최고의 쉐프들과 손잡고 로봇을 활용한 요리기술 자동화와 요식업과 연계된 로봇 서비스모델에서 새로운 혁신을 창출하겠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푸드테크 분야에서 유의미한 결과물을 이끌어 내고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외식 사업자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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